[날씨] 한낮 쌀쌀, 서울 15도…퇴근길 수도권·영서 비
[앵커]
한파특보는 해제됐지만,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.
퇴근길 무렵엔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역에 비도 내리겠는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지 캐스터.
[캐스터]
주말 사이 날이 갑자기 겨울처럼 추워졌습니다.
서울은 오늘 올가을 처음으로 서리까지 관측됐습니다.
평년보다 무려 10일이 빨랐습니다.
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때 이른 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.
오늘 아침 서울 2.8도 보였고요.
대관령은 영하 4.4도, 제천 영하 2.3도 등 많은 지역이 영하권에서 출발했습니다.
낮 기온은 어제보다 3~5도 정도 높긴 하지만 여전히 쌀쌀하겠습니다.
서울과 제천 15도, 대구 18도에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.
하늘은 차츰 흐려지겠고요.
오후에 인천과 경기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.
퇴근길 무렵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도 비가 오겠고요.
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.
내일까지 적게는 5mm, 많게는 20mm 가 오겠고요.
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중북부 산지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.
내일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르겠습니다.
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0도가 예상되는데요.
비가 그치고 다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수요일인 모레 아침엔 또다시 3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.
갑자기 추위가 찾아온데다가 기온 변화도 심합니다.
옷차림 잘해주시고요.
건강 관리에 더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김민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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